"달러구트 꿈백화점" 책 리뷰
너무너무 유명한 책, 달러구트 꿈백화점!
달러구트 꿈백화점1은 2020년 7월에 출판됐다.
(굉장한 뒷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직 소설부문 베스트셀러에 있다..ㅎ)
트렌드 코리아 2022와 동시에 읽었는데 소설이라 그런지 술술 읽혀서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줄거리
전반적인 줄거리는 페니라는 주인공이
달러구트가 운영하는 꿈 백화점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꿈 백화점은 잠에 든 사람들이 원하는 꿈을 꾸기위해
꿈을 사러오는 곳이다.
후불제로 운영되며 꿈을 꾸며 느끼게 된 감정으로 값을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후기
책을 처음 읽기시작할 때는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느꼈다.
일단 꿈이라는 것 자체가 확실하게 연구된 것이 없고 왜, 어떻게 꿈을 꾸게 되는 건지
아무도 모르기에 가져다주는 신비로움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백화점, 거리들을 상상할 때
나도 모르게 뿌옇고 솜사탕같은 분위기로 상상했다ㅋㅋㅋㅋ
그래서 읽으면서 기분이 좋았다.
꿈을 꾸면서 느끼는 감정들로 꿈값을 지불한다는
시스템이 획기적이고 새로웠다.(IOT시스템이라고 한닼ㅋㅋㅋ귀여워)
감정들마다 가격이 다르고 실제로 우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감정들이 책에서도 값비싼 감정들이었다.
(역시 설렘이 짱이긴 하지?)
책을 읽으면서 나의 꿈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다.
나는 어렸을적에 루시드 드리머였다.
(ㅋㅋㅋ갑자기? 루밍아웃ㅋㅋㅋㅋㅋ)
꿈속에서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만나면 "아 이거 꿈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꿈에서 벗어나는 법조차 알고 있었다.
어디든 구석에 가서 눈을 여러번 깜빡이면 꿈에서 깼다.
하지만 좀 커서는 꿈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순간 저절로 깨버렸다..
근데 뭐 루시드 드림이 좋은 것은 아니니까 아쉽진 않다.😊
아무튼 책에서 여러 인물들의 상황과 왜 그 꿈을 사려고 하는지,
그 꿈을 통해 뭘 얻게 되었는지와 같은 교훈을 가져다 준다.
다양한 주제들의 인물들이 나와 지루하지 않게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꿈백화점의 주인인 달러구트씨는 인생 n회차가 되는 듯
많은 교훈과 명언을 남기기도 한다.
그래서 책에 나오는 인물들에게 정이갔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나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평소 눈물이 많아서 그런지 할머니에 대한 에피소드가 소개될 때,
광광 엄청 울었다.
이런 감동적인 요소까지 들어있어서 이 책이 좋았다.
마지막에 에피롤그가 있는데 좀 짜증났던 인물이 귀여워보이는?
(마냥 미워할 수는 없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재밌었다.
책알못의 총평
가볍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 같았다.
하지만 그 속에 많은 교훈이 숨어있고 나의 경험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분위기와 묘사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2 읽으러가야지~~~!!
인상깊었던 구절
"목적지요? 사람은 최종 목적지만 보고 달리는 자율 주행 자동차 따위가 아니잖아요.
직접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고 가끔 브레이크를 걸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해야 제 맛이죠."
달러구트 꿈 백화점2 후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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